현대제철이 울산 공장에서 강관제품 등의 생산을 일시중단한다.

현대제철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28일과 29일 울산 공장에서 강관 및 경량화제품 제조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제철 울산공장 강관 생산 일시중단, "협력사 노조 파업 때문"

▲ 현대제철 울산공장 전경.


현대제철은 “협력사 노조 파업으로 울산 공장에서 강관제품과 경량화 제품 생산을 이틀에 거쳐 모두 8시간 동안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울산 공장은 28일 10시30분부터 15시10분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29일에는 2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공장을 멈춘다.

강관과 경량화 제품은 2019년에 매출 7826억 원을 거둬 전체 매출에 3.8% 비중을 차지했다.

현대제철은 “공장 재가동 일정은 내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