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실적 평가에서 소형은행그룹 1위를 차지해 현재까지 3회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 본점.
기술금융은 담보를 제공하기 어렵지만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대출을 공급하는 제도다.
대구은행은 기술기반 투자 노력과 대출 공급규모, 은행 기술금융 평가역량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대구은행이 2019년 하반기에 지원한 기술금융은 모두 1조1598억 원 규모다.
기술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과 초기 창업기업,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 등이 유동성 지원을 받았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현장 전문가를 늘려 금융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