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이 미국에 방호복을 공급하는 계약을 따냈다.

국동은 4일 미국 업체와 2538만 달러(약 309억 원) 규모의 방호복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6일 공시했다.
 
국동, 미국업체와 방호복 309억 규모 공급계약 맺어

▲ 변상기 국동 회장.


국동은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공시를 유보해 계약상대를 밝히지 않았다. 

공시 유보기한은 12월31일까지이며 계약기간은 4일부터 7월31일까지다.

공시된 계약금액 309억2553만 원은 계약 시작일인 4일의 최초고시매매기준율(1달러당 1218.50원)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국동의 2019년 연결기준 매출 가운데 13.86%에 해당한다.

국동은 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두고 “4일 있었던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관한 조회공시 요구의 확정답변”이라고 설명했다.

국동은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나이키, H&M 등에 의류를 공급하는 의류 생산업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