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낮 기온이 올라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 일부 내륙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높음'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9일 낮부터 기온이 2~10도로 올라 평년보다는 포근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 기상청은 9일 낮 기온이 오르고 일부 내륙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연합뉴스> |
그러나 10일 아침에는 다시 추워져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관측됐다.
일부 내륙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중국 스모그의 영향으로 9일 수도권과 충북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80~150㎍/m³)' 수준"이고 "오후에도 경기, 강원 영서, 충북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밖 지역은 '보통(30~80㎍/m³)'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어제 내린 비 또는 눈으로 지표면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다"며 "산간도로나 이면도로, 높은 교각, 터널의 입출구 등에서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