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방위사업청과 대용량 무선전송체계(HCTRS)와 관련해 모두 33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26일 방위사업청과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구축에 사용되는 대용량 무선전송체계 3차 양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방위사업청과 무선전송체계 3300억 규모 계약

▲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로고.


전술정보통신체계는 군 통신망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통합해 고속·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계약금액은 3181억50만 원으로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의 2018년 개별기준 매출의 121.7%에 해당하는 액수다.

계약기간은 26일부터 2022년 12월23일까지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대용량 무선전송체계와 관련해 2015년 12월 초도 생산계약, 2017년 12월 2차 양산계약을 방위사업청과 체결했다.

이날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방위사업청과 대용량 무선전송체계의 창정비 요소개발 계약도 체결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40억7445만 원으로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의 2018년 개별기준 매출의 5.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26일부터 2023년 12월22일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