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올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됐다.
 
국제유가 올라,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타결 기대에 힘받아

▲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 모두 12일 시세가 올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합의를 볼 것이라는 기대에 힘을 받았다.


12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71%(0.42달러) 오른 59.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0.75%(0.48달러) 상승한 64.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원칙적 1단계 합의에 이르렀다는 소식에 힘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에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합의가 임박했음을 밝혔다. 그는 “중국과 빅딜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며 “중국이 그것을 원하고 우리도 그렇다”고 말했다.

미국 통신사인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1단계 무역합의안에 서명을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