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왼쪽)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20일 은평구 통일로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두루두루 강당에서 열린 ‘신중년 도시재생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장년층의 도시재생 분야 창업을 지원한다.
서울시청은 20일 은평구 통일로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두루두루 강당에서 ‘신중년 도시재생 창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변창흠 토지주택공사 사장,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플러스 세대’라고 불리는 장년층의 노후생활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됐다. 서울시는 조례에서 만 50~64세를 장년층으로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와 토지주택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 기반 창업을 원하는 50플러스 세대를 지원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전문성을 가진 50플러스 세대를 발굴하고 창업교육, 컨설팅, 사업화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재단 활동과 50플러스 세대 창업에 필요한 재원을 기부하고 도시재생과 관련된 노하우를 전달한다.
김영대 대표이사는 “최근 중장년층 중심의 은퇴 창업 바람이 불고 있지만 일부 업종에 편중돼 그들의 전문성이 사장되고 있다”며 “청년층 못지않은 열정과 사회적 경험을 갖춘 50플러스 세대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창업모델을 만들고 도시재생의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