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내렸다.
2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7% 내린 61.42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7% 내린 70.99달러에 거래됐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관계가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하면서 유가가 미끄러진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7일 종료 기준으로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470만 배럴 증가해 약 2년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20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는데 정반대의 흐름을 보인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원유 수요 감소에 관한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2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7% 내린 61.42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7% 내린 70.99달러에 거래됐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관계가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하면서 유가가 미끄러진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7일 종료 기준으로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470만 배럴 증가해 약 2년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20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는데 정반대의 흐름을 보인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원유 수요 감소에 관한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