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부산~삿포로 노선에 새 하늘길을 열었다.
제주항공은 3일 김해국제공항 발권카운터 앞에서 부산~일본 삿포로 노선 신규 취항식을 열었다.
▲ 좌승민 제주항공 부산지점장(왼쪽 네번째)과 제주항공 직원들이 3일 김해국제공항 발권카운터 앞에서 진행된 신규 취항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
부산~삿포로 노선은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19번째 한국과 일본 사이 정기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 김포, 무안, 대구, 청주, 김해에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마쓰야마, 가고시마 등 8개 도시로 정기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부산~삿포로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월·화·금요일)와 오전 10시30분(수·목·토·일)에 출발한다. 삿포로에서는 오후 3시50분(월·화·금·토)과 오후 4시(수·목·일)에 출발해 인천으로 돌아온다. 편도 예상 비행시간은 약 2시간30분이다.
제주항공은 10일 인천~시즈오카 노선, 7월3일 부산~싱가포르 노선에도 신규 취항한다.
부산~싱가포르 노선 취항까지 완료되면 제주항공이 취항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노선은 71개(국내선 6개 노선 포함)로 늘어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