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시장을 겨냥한 보급형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8을 중국시장 전용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이 1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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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A7과 갤럭시A5 |
이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A8은 5.7인치 풀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대화면 스크린 탑재에도 불구하고 두께는 5.9mm에 불과하다.
갤럭시A8에 2GB RAM, 3천50mAh 배터리, 퀄컴 스냅드래곤615 프로세서(64비트)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A8은 또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해 다른 갤럭시A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카메라 기능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급형 라인업에 16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는 것은 A8이 처음이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A8을 개발해 중국시장 전용으로 출시할 예정이지만 나중에 출시지역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특허청(USPTO)에 갤럭시 A6, A8, A9 등의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상표출원이 곧 제품의 출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삼성전자가 출원했던 스마트폰 상표들이 대부분 시장에 출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새로운 갤럭시A 제품의 출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