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서비스하는 알지피코리아가 회사이름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로 바꿨다. 

알지피코리아는 직관적 회사이름을 통해 기업 정체성과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회사이름을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로 바꿨다고 3일 밝혔다. 
'요기요' 알지피코리아, 회사이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로 바꿔

▲ '딜리버리히어로' 로고.



알지피코리아는 한국의 푸드테크시장에서 성장과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회사이름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알지피코리아는 글로벌 음식 주문 서비스 딜리버리히어로의 자회사다.

딜리버리히어로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설립된지 6년 만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딜리버리히어로는 2011년 한국에서 알지피코리아를 세워 사업을 시작하면서 배달 서비스 ‘요기요’를 선보였다. 그 뒤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인수하면서 푸드테크시장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강신봉 알지피코리아 대표는 "딜리버리히어로 본사가 세계에서 진출한 국가 가운데 한국이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회사이름을 변경하는 것에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딜리버리히어오가 지속적으로 투자의지를 드러내는 의미를 담은만큼 한국 시장을 확대하고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알지피코리아는 앞으로 채용을 확대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는 데 따라 이전보다 3배 이상 커진 곳으로 사옥을 이전한다.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KG타워에서 서울시 서초구 마제스타시티로 회사를 옮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