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증시가 10월 급락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국내 증시는 여전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이 완화적 통화정책 신호를 보내지 않으면 추세적 상승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9일 “최근 국내 증시에 반등이 나타나긴 했지만 투자자들의 경계심리는 여전하다”며 “미국 연준이 완화적 기조로 돌아서야만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월30일부터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기 시작했지만 국내 증시는 기술적 반등만 나타났을 뿐 전반적으로 횡보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중간선거가 끝난 뒤에도 미국 증시는 2% 넘게 급등했지만 코스피는 크게 오르지 않았다.
하 연구원은 “국내 증시 급락의 대표적 요인 2가지 가운데 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를 향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파월 의장이 완화적 발언을 내놓지 않으면 증시 반등 계기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바라봤다.
파월 의장은 14일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와 미국 및 글로벌 경제 이슈를 놓고 토론한다.
다만 파월 의장이 ‘완화적 신호’를 보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된다.
하 연구원은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한 만큼 현실적으로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완화적 발언이 나오기는 힘든 상황”며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과 최근 주식시장 급락 등으로 파월 의장이 완화적 신호를 보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이 완화적 발언을 내놓으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다소 낮아지면서 신흥국 증시가 오르기 위한 조건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추가로 긴축 신호를 보내더라도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는 만큼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이 완화적 통화정책 신호를 보내지 않으면 추세적 상승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시황을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9일 “최근 국내 증시에 반등이 나타나긴 했지만 투자자들의 경계심리는 여전하다”며 “미국 연준이 완화적 기조로 돌아서야만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월30일부터 글로벌 증시가 반등하기 시작했지만 국내 증시는 기술적 반등만 나타났을 뿐 전반적으로 횡보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중간선거가 끝난 뒤에도 미국 증시는 2% 넘게 급등했지만 코스피는 크게 오르지 않았다.
하 연구원은 “국내 증시 급락의 대표적 요인 2가지 가운데 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를 향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파월 의장이 완화적 발언을 내놓지 않으면 증시 반등 계기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바라봤다.
파월 의장은 14일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와 미국 및 글로벌 경제 이슈를 놓고 토론한다.
다만 파월 의장이 ‘완화적 신호’를 보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된다.
하 연구원은 “최근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한 만큼 현실적으로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완화적 발언이 나오기는 힘든 상황”며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과 최근 주식시장 급락 등으로 파월 의장이 완화적 신호를 보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이 완화적 발언을 내놓으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다소 낮아지면서 신흥국 증시가 오르기 위한 조건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추가로 긴축 신호를 보내더라도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는 만큼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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