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4시1분 기준으로 1BTC(비트코인 단위)당 785만5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0.43% 올랐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41종 가운데 23종의 시세가 상승했다. 15종의 시세는 떨어졌고 3종의 시세는 24시간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오스는 1EOS(이오스 단위)당 6970원으로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3.72% 상승했다.

라이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LTC(라이트코인 단위)당 0.44% 오른 6만8천 원에 거래됐다.

다른 가상화폐 시세의 상승폭을 살펴보면 모네로 5.03%, 대시 3.09%, 비체인 2.34%, 뉴이코노미무브먼트 2.43%, 제트캐시 1.70%, 오미세고 0.63%, 퀀텀 0.38%, 아이콘 7.04%, 애터니티 2.11%, 어거 12.08%, 스트라티스 5.67%,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 3.41%, 에이치쉐어 2.82%, 미스릴 0.28%, 엘프 0.44%, 파워렛저 1.35%, 왁스 0.99%, 텐엑스 2.22%, 루프링 1.41%, 쎄타토큰 1.80% 등이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1만65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47% 떨어졌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375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79% 하락했다.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1.14% 떨어진 60만6천 원,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0.76% 떨어진 129원으로 거래됐다.

이더리움클래식 (-0.06%), 제로엑스 (-0.26%), 비트코인골드 (–0.40%), 스팀 (–3.64%), 골렘 (-1.35%), 파플러스 (-1.30%), 카이버네트워크 (–0.44%), 사이버마일스 (–0.90%), 모나코 (–1.60%), 코르텍스 (–0.91%), 에토스 (-0.35%)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트론, 질리카, 기프토 등은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31일 비덴트와 옴니텔 주가는 각각 1.21%, 0.33% 떨어진 1만2250원, 302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비덴트와 옴니텔은 빗썸의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주주회사들이다.

카카오 주가는 1.19% 하락한 12만5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 23% 정도를 쥐고 있다.

SCI평가정보 주가는 0.60% 떨어진 330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SCI평가정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0.25% 하락한 40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 7.13%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링크 주가는 1.55% 오른 2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포스링크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의 운영사 써트온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1.40% 상승한 3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이티넘인베스트는 두나무 지분 6.75%를 들고 있다.

한일진공과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주가는 각각 1905원, 1520원으로 장을 마감해 30일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한일진공은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상화폐 거래소 케이씨엑스(KCX)의 주주회사이고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손잡고 태국에 가상화폐 거래소를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