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방안을 환영하며 삼성그룹도 지배구조 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범계 의원은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자발적으로 개편안을 내놓은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현대차그룹은 28일 현대모비스를 통해 계열사를 지배하는 지배구조 개편안을 마련했다.

박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들의 자발적 지배구조 개편을 유도하고 기업들도 이에 부응해 스스로 나서는 것은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도 매우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모비스 지분 인수를 위해 다른 계열사 지분을 팔면 양도소득세만 1조 원이 넘을 것”이라며 “지배구조 개혁을 위한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삼성그룹을 향해서도 자발적 개편안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제 시장의 관심은 삼성으로 쏠리고 있다”며 “공정위가 제시한 자발적 지배구조 개편안 시한이 3월 말로 끝나는 만큼 삼성도 시장과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따라 지배구조 개편안을 내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