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이 28일 “지금이 국민기업 KT가 글로벌 ‘넘버 원’으로 도약할 결정적 순간”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28일 이날 임직원에게 ‘세계 최초 5G 올림픽, 그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맞으며’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5G 서비스의 성공을 발판으로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야 한다”며 “지금의 결정적 순간을 완전한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시범 운영했다. 평창과 강릉에 마련된 경기장·선수촌·기업홍보관 등은 물론 시내 곳곳에서 5G의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었다.

황 회장은 평창올림픽에서 선보인 5G 서비스의 성과를 소개하며 “3년 전만 해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5G 올림픽이었다”며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이 아니었다면 결코 해낼 수 없었던 일”이라고 돌아봤다.

그는 “빛이 보이지 않았던 5G의 길을 우리 스스로 개척한 것”이라며 “불확실한 5G의 길을 먼저 간 이유는 4차산업혁명 시대 핵심 인프라 구축은 국민기업 KT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 파괴적 혁신으로 세계 500대 기업의 70%는 수년 내에 사라질 것이라는 미래학자 비벡 와드와의 경고를 들며 “KT는 이런 변화를 일찍부터 감지했고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프라가 될 5G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사업의 성과를 제시하며 “기회를 기적으로 만드는 핵심 원동력은 KT 임직원의 적극적 공감과 참여”라고 독려했다.

황 회장은 “KT의 5G 플랫폼 안에 새로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고 유능한 벤처와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국민기업 KT의 사명”이라며 “5G 올림픽의 성과를 기반으로 4차산업혁명의 주역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