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플랫폼기업인 카페24의 공모가가 5만7천 원으로 확정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카페24는 적자를 내고 있지만 미래 성장동력을 갖춘 기업의 상장을 허용하는 ‘테슬라 상장’ 1호 기업이다.

▲ 이재석 카페24 대표.


카페24는 최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범위(4만3천 원~5만7천 원)의 상단에서 결정됐으며 67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공모금액은 513억 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5052억 원이다.

카페24는 쇼핑몰과 광고, 마케팅 등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플랫폼을 만드는 기업으로 ‘테슬라 상장’에 따라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첫 번째 기업이 됐다.

테슬라 상장은 기업이 적자를 내고 있어도 기술력 등을 갖추고 있어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으면 상장할 수 있는 제도로 미국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에서 이름을 따왔다.

카페 24는 30∼31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고 2월8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유안타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