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온라인전용 물류센터 열고 배송 경쟁력 확보  
▲ 27일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전용 물류센터 개장행사에서 이동우(두번째줄 가운데) 대표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온라인전용 물류센터를 연다.

롯데하이마트는 27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 1300평 규모로 온라인주문 상품을 전담하는 물류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 물류센터에 택배터미널도 있어 상품 입고부터 분류, 발송까지 한곳에서 처리가 가능하다.

온라인주문 상품의 당일출고 주문 마감시간도 오후 3시30분에서 7시로 연장하고 하루 발송처리 건수도 2500건에서 8천 건으로 늘린다. 수도권지역은 대부분 주문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전용 물류센터는 하이마트쇼핑몰과 모바일앱 주문 상품뿐만 아니라 하이마트 매장에 설치된 ‘옴니로 산다’ 코너에서 태블릿 PC로 주문한 중소형 상품도 처리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전용 물류센터를 열면서 출고공정도 자동화했다. 넒은 공간에서 많은 상품을 예전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면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주문한 상품을 빨리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롯데하이마트의 강점인 물류인프라로 하이마트쇼핑몰과 옴니채널서비스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전용 물류센터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쇼핑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