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K이노엔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국내 출고량 조정 등으로 3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HK이노엔은 3분기 매출 2604억 원, 영업이익 26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 3분기보다 매출은 0.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0.6% 증가했다.

▲ HK이노엔이 케이캡의 국내 촐고량 조정 등으로 3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소폭 감소했다. 사진은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HK이노엔 대소공장 모습. <HK이노엔>


같은 기간 순이익은 19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늘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 매출은 2397억 원으로 2.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76억 원으로 9.5% 줄었다.

케이캡의 3분기 국내외 매출은 42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감소했다. 국내 출고량 조절과 사용량 연동 약가환급금의 회계처리 기준 변경 등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케이캡의 국내 처방실적은 654억 원으로 16.5% 증가했다. 해외 완제품 수출 매출도 3분기 5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13.3% 늘었다.

건강·음료(H&B) 부문 매출은 206억 원으로 36.3% 증가했다. 숙취해소제 '컨디션' 매출이 133억 원으로 27.8% 늘며 성장을 이끌었다.

건강·음료 부문은 광고선전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16억 원을 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47억 원과 비교하면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