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주IB투자 주가가 장중 크게 내리고 있다.

29일 오전 9시51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아주IB투자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1만8700원보다 18.29%(3420원) 내린 1만5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주IB투자 주가 장중 18%대 급락, 최대주주·임직원 지분 매각에 투심 위축

▲ 29일 오전 장중 아주IB투자 주가가 크게 내리고 있다.


아주IB투자 주가는 이날 1만5040원으로 출발해 최저 1만463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전날 최대주주인 주식회사 ‘아주’가 아주IB투자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아주는 전날 정규거래마감 뒤 공시에서 아주IB투자 주식 848만178주(지분 7.0%)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주의 기존 지분율은 60.37%로, 매각 후에도 지분율 53.7%를 보유한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아주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은 시장 환경과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최대주주로서 아주IB투자가 안정적 성장 기반 위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아주IB투자 주가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548.2% 폭등했다.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아주IB투자가 보유한 스페이스X 지분 관련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전날 정규거래 마감 뒤 아주IB투자의 김지원 대표이사와 박계훈 전무이사, 허병두 상무이사, 윤창수 본부장, 정대석 본부장 등 5명의 임직원도 각자 보유하던 아주IB투자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아주IB투자 주식은 전날 시간외 거래에서 10.0% 내리며 하한가로 마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