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의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4만1천 원에서 7만2천 원으로 75.6%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한투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성과에 목표주가 상향, 신작 공백은 리스크"

▲ 신한투자증권은 29일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로 7만2천 원을 제시했다. 사진은 펄어비스의 과천 사옥 '홈 원'. <펄어비스>


29일 펄어비스 주가는 6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붉은사막의 판매량 추정치를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붉은사막의 성과와 별개로, 신작 공백 우려로 인해 주가 변동성이 한동안 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붉은사막이 기대를 웃도는 성과를 내면서 1분기 호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붉은사막은 출시 26일 차에 500만 장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콘솔 게임 역사상 최단기 흥행 기록을 썼다.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 4335억 원, 영업이익 254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18.1% 급증하고, 영업이익을 내 흑자 전환하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1분기 판매량은 370만 장을 반영했으며, 지난해부터 나타난 바이럴 효과로 예상보다 적은 197억 원 규모의 마케팅비를 집행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신작 성과에도 향후 신작 공백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차기작인 '도깨비'와 '플랜8'의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신작 성과에도 내년 이익 급감 우려가 함께 나오고 있다"며 "다음 작품인 '도깨비'는 2028년 2월 출시를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