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한화 퇴사, 신설지주 관련 테크·라이프 사업에 집중하기로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갤러리아·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2023년 6월26일 서울 서초구 파이브가이즈 강남점에서 열린 개막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갤러리아·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한화를 퇴사했다.

2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3월31일자로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직에서 물러났다.

한화 관계자는 "현재 인적 분할과 신설 지주 설립을 추진중인 만큼 관련 업무에 집중하기 위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2024년 1월 해당 본부장에 선임된 이후 약 2년여 만이다. 한화 지분은 기존대로 보유한다.

이번 사임은 그룹 인적분할에 따른 역할 재편의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김 부사장은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1월14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부문이 속하는 존속법인과 테크 및 라이프 부문이 포함된 신설법인으로 인적분할 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분할비율은 존속 법인과 신설 법인 각각 76%, 24%다.

이번 분할에서 신설 지주회사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산하로 편입되는 계열사는 테크솔루션 부문의 한화비전, 한화세미텍,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와 라이프솔루션 부문의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 리조트, 아워홈 등이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