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1310만 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과 이란 사이 종전 협상이 불발되며 투자자들이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1억1310만 원대 강보합, 이란 미국 종전협상 불발에 불확실성 지속

▲ 이란 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2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5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58% 오른 1억1310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0% 상승한 344만8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57% 오른 2121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87% 높은 1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14%) 유에스디코인(0.20%) 트론(1.02%) 에이다(0.54%) 도지코인(0.71%)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유에스디에스(-0.54%)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전쟁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이란 지도자와 대표들이 통일된 협상안을 내놓을 때까지 이란 공격을 보류한다”며 “이란 대상 해상 봉쇄는 계속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란 국영방송(IRIB)은 미국이 제시한 휴전 연장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란 강경파인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반관영 매체 타스님은 “미국의 해상 봉쇄가 계속되는 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겠다”며 “필요하다면 무력으로 해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란 전쟁으로 시작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투자자들은 상황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이란 전쟁 휴전이 지속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7만5천 달러(약 1억1100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오전 8시30분 기준 7만6천 달러(약 1억1225만 원) 선을 회복한 뒤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