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인수한 SK해운이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사업부를 일부 매각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해운은 이날 VLCC 10척과 관련 운송 사업권을 팬오션에 매각하기로 했다.

▲ 한앤컴퍼니가 SK해운의 VLCC 10척과 관련 운송 사업권을 팬오션에 매각한다. 사진은 SK해운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 HD현대마린솔루션 >


이번에 매각되는 10척은 국내 주요 화주와의 장기 화물 운송계약에 투입된 선박이다.

SK해운은 이번 거래로 확보한 자금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투자하기로 했다. 매매 대금은 9737억 원이다.

한앤컴퍼니는 2018년 약 1조5천억 원을 투입해 SK해운 경영권을 인수했다.

2018년 인수 당시 733억 원이던 SK해운의 영업이익은 2024년 3957억 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도 2317억 원에서 6409억 원으로 늘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