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J중공업은 지난 10일 유럽 선주를 상대방으로 10,1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2척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1만TEU급이 넘는 대형 컨테이너선을 건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HJ중공업이 유럽 선주사와 1만1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2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 HJ중공업 >


계약규모는 10일 고시환율을 1달러당 1464.3원을 적용해 3533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HJ중공업의 연결기준 매출의 18.73% 규모다.

건조된 선박은 2028년 6월30일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는 "혁신적 공법 개발을 통해 마침내 영도조선소에서 1만TEU급이 넘는 대형 컨테이너선을 건조할 수 있게 됐다"며 "고품질 선박을 납기 안에 완벽히 건조해 선주사의 신뢰에 보답하고, 중대형 친환경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