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소폭 하락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7%(11.30포인트) 내린 4143.5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 영향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관망세가 나타났다.

이날 정규거래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49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29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는 89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방향은 엇갈렸다.

현대차(-2.69%) SK하이닉스(-1.91%) LG에너지솔루션(-1.77%) 기아(-1.43%) 삼성전자(-1.00%) 두산에너빌리티(-0.13%) 등 6개 종목 주가가 하락 마감했다.

HD현대중공업(6.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5%) 삼성바이오로직스(1.90%) 삼성전자우(0.62%) 등 4개 종목 주가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8%(3.56포인트) 오른 931.35포인트로 마쳤다.

정규거래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30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582억 원어치와 122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정규거래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혼조 마감했다.

삼천당제약(9.38%) 에코프로비엠(5.08%) 코오롱티슈진(4.66%) 레인보우로보틱스(3.03%) 에코프로(0.26%) 리가켐바이오(0.11%) 등 6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HLB(-0.50%) 에이비엘바이오(-0.32%) 알테오젠(-0.22%) 등 3개 종목 주가는 내렸다. 펩트론(26만7천 원) 주가는 전날 가격을 이어갔다.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원 오른 1472.3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