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수페타시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반등에 힘입어 코스피 전반의 투자심리가 살아난 상황에서 실적 확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오전 10시35분 코스피시장에서 이수페타시스 주식은 한국거래소 기준 전날보다 4.08%(5200원) 오른 13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5.80%(7400원) 오른 13만5천 원에 장을 시작해 지속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한 때 7.13%(9100원) 상승한 13만67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 기록도 새로 썼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2.43%(95.41포인트) 오른 4024.92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엔비디아 호실적으로 전기전자업종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수페타시스는 개별 실적 기대감도 받고 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수페타시스 목표주가를 15만4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는 제대로 믿는 구석이 있다”며 “3분기도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냈는데 내년부터는 5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더욱 빠른 실적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수페타시스는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400억 원, 영업이익 285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전망치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37% 늘어나는 것이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