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가 과자 빼빼로의 새로운 홍보 모델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웰푸드는 12일 가수 스트레이키즈를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2020년부터 ‘빼빼로데이’를 세계적 기념일로 확산하기 위한 글로벌 광고를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스트레이키즈를 앞세워 K팝과 한국 문화 소비에 관심이 있는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세대) 공략에 나선다.

광고 표어는 지난해와 동일한 ‘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사랑과 우정, 감사 등 다양한 나눔의 마음이 빼빼로를 매개로 더욱 확산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2년 연속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고 롯데웰푸드는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스트레이키즈 화보 공개를 시작으로 빼빼로데이 시즌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기로 했다.

빼빼로는 2024년 해외 50여 개 국가에서 수출액 약 700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는 2024년 11월11일 빼빼로데이에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중심부인 ‘파더 더피 스퀘어’에 브랜드 체험 공간을 열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대세 아이돌 스트레이키즈와 함께 글로벌 문화 소비의 중심인 잘파세대를 대상으로 빼빼로와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새로운 글로벌 홍보 모델 스트레이키즈와 함께 펼칠 다양한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