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예금보험공사가 SGI서울보증에 투입한 공적자금을 일부 회수했다.
예금보험공사는 SGI서울보증 유가증권시장 상장(IPO)으로 공적자금 1815억 원을 회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SGI서울보증 상장으로 보유하고 있던 지분(93.85%) 가운데 전체 발행주식의 10%(698만2160주)를 매각했다.
그리고 이날 청약주식 배정과 대금 회수를 완료했다.
매각 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잔여지분은 83.85%다.
SGI서울보증 IPO는 예금보험공사가 과거 지원한 공적자금을 회수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1999년부터 2001년까지 2년 동안 SGI서울보증에 대우채 등 회사채 대지급 자금으로 모두 10조2500억 원을 지원했으나 2023년 말까지 유상감자, 우선주 상환, 배당 등으로 4조6136억 원을 회수하는 데 그쳤다.
SGI서울보증은 6일 일반청약을 마치고 14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이 투자자에게 약속한 주주환원정책, 경영효율화 등을 충실히 이행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대주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SGI서울보증 유가증권시장 상장(IPO)으로 공적자금 1815억 원을 회수했다고 10일 밝혔다.

▲ 예금보험공사가 10일 SGI서울보증 기업공개(IPO)로 공정자금 약 1800억 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SGI서울보증 상장으로 보유하고 있던 지분(93.85%) 가운데 전체 발행주식의 10%(698만2160주)를 매각했다.
그리고 이날 청약주식 배정과 대금 회수를 완료했다.
매각 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잔여지분은 83.85%다.
SGI서울보증 IPO는 예금보험공사가 과거 지원한 공적자금을 회수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1999년부터 2001년까지 2년 동안 SGI서울보증에 대우채 등 회사채 대지급 자금으로 모두 10조2500억 원을 지원했으나 2023년 말까지 유상감자, 우선주 상환, 배당 등으로 4조6136억 원을 회수하는 데 그쳤다.
SGI서울보증은 6일 일반청약을 마치고 14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이 투자자에게 약속한 주주환원정책, 경영효율화 등을 충실히 이행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대주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