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11번가가 e쿠폰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만든다.

11번가는 3월1일부터 매달 1일마다 e쿠폰 정기 할인 프로모션 ‘E쿠폰 메가데이’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11번가는 “E쿠폰 메가데이는 고물가 시대 알뜰 소비를 위한 e쿠폰 구매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11번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모션”이라며 “매달 1일부터 3일까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브랜드 e쿠폰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e쿠폰 구매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식 e쿠폰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11번가는 3월1일 첫 번째 E쿠폰 메가데이를 열고 롯데리아와 파리바게뜨, 던킨, 파스쿠찌, 크리스피크림도넛, 메가박스 등 인기 브랜드 6곳과 함께 외식·영화 e쿠폰을 최대 37% 할인 판매한다.

‘파리바게뜨 생딸기 프레지에 생크림 케이크’ 등 파리바게뜨의 인기 케이크 5종과 디저트를 최대 20% 혜택가에 만나볼 수 있다. 던킨의 새 메뉴 ‘블루 팝핑 캔디링+아메리카노(S)’ 세트는 25% 할인한 5100원에, 메가박스 2인 관람권은 19% 할인한 2만1천 원에 판매한다.

3일에는 롯데리아 e쿠폰 단독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메뉴인 ‘리아불고기 베이컨 콤보’를 정가에서 37% 할인한 4900원에, ‘롯데리아 2인팩’을 31% 할인한 1만900원에 판매한다. 크리스피크림도넛 ‘오리지널 더즌+아메리카노(M)’도 22% 할인한 1만6500원에 선보인다.

11번가는 이번 행사에서 E쿠폰 메가데이 론칭을 기념해 ‘토스페이 7% 할인쿠폰’(5천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천 원 할인)을 선착순 발급한다.

행사 기간 모두 300명에게 인기 e쿠폰을 경품으로 나눠주는 ‘E쿠폰 0원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11번가 고객이라면 누구나 ID당 매일 1회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매일 100명을 추첨해 파리바게뜨 케이크(1일), 던킨도너츠 6개 팩(2일), 롯데리아 2인 햄버거 세트(3일)를 증정한다.

권용무 11번가 기프티콘 담당은 “런치플레이션 등 물가 상승 부담에 보다 스마트하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e쿠폰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외식과 영화, 뷰티, 편의점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인기 브랜드와의 협업 행사를 마련해 e쿠폰 알뜰 구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