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나란히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8%(2.11포인트) 내린 2536.9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1347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708억 원어치, 50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1월 물가지수 경계심리 등으로 하락 출발할 것”이라며 “단기 차익실현 욕구도 상존하고 있는 만큼 장중에도 업종 손바뀜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눈치보기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일제히 약세다.

삼성전자(-1.44%) SK하이닉스(-0.45%) 삼성바이오로직스(-2.04%) LG에너지솔루션(-0.73%) 현대차(-0.05%) 셀트리온(-0.39%) 삼성전자우(-0.88%) 기아(-1.39%) 네이버(-1.31%) 등 9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있다.

KB금융 주가는 전날 종가(8만4200원)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장중 코스닥지수는 0.60%(4.51포인트) 하락한 745.08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959억 원어치, 324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홀로 132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1.19%) 레인보우로보틱스(-5.76%) 리가켐바이오(-2.46%) 리노공업(-1.54%) 등 5개 종목 주가는 내리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33%) HLB(0.13%) 에코프로(0.50%) 삼천당제약(1.48%) 클래시스(0.80%) 휴젤(1.55%) 등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