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 매장을 내놨다.

신라면세점은 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11번 게이트에 ‘카사 로에베’ 콘셉트를 적용한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 매장을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공항면세점에 로에베 매장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매장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의 ‘까사 로에베’ 콘셉트가 적용됐다.

카사 로에베는 브랜드가 탄생한 스페인의 감성과 현대적인 디자인 철학을 한데 결합한 공간으로 로에베의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신라면세점은 설명했다.

스페인어로 집을 뜻하는 ‘까사’에서 착안해 일반적 패션 브랜드 매장과 달리 로에베가 탄생한 스페인의 특유의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을 담아냈다고 신라면세점은 덧붙였다.

이번 매장에서는 로에베의 대표 가방 상품인 퍼즐, 플라멩코 등을 비롯한 다양한 여성 및 남성 핸드백, 액세서리, 가죽 소품, 스카프 등 로에베의 인기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