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가격파격’ 할인 행사의 1월 상품으로 대파, 양념소불고기, 곱창돌김, 만두, 완자를 선정했다.

이마트는 10일부터 30일까지 흙대파, 대파소불고기, 곱창돌김, 만두, 완자 등을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초부터 가격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들을 매월 품목을 바꿔 소비자들에게 최저가 수준에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다.

지난해까지는 먹거리 3가지를 선정해 할인을 진행했지만 올해부터 행사 품목 수를 5가지로 늘렸다. 생필품 할인 대상도 기존 40가지에서 50가지로 확대한다.

파머스픽 흙대파는 정상 가격보다 17% 저렴한 1봉당 2480원에 선보인다. 대파는 지난해 이마트 채소 판매 수에서 애호박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임자도대파소불고기(800g/팩)는 30% 할인된 1만1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양념육 카테고리 1위 상품인 양념소불고기를 100g당 1498원에 만나볼 수 있다.

광천곱창돌김(20봉)은 정상 가격에서 30% 할인된 6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곱창김을 만드는 원초는 1년 가운데 약 30일 동안만 수확되는 프리미엄 원초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더미식 육즙고기교자/김치교자(각 530g)를 각 4980원에 판매한다. 더미식 교자만두는 지난해 신세계그룹 대규모 쇼핑 행사인 ‘쓱데이’에서 냉동 교자만두 할인 품목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이다.

CJ제일제당 비비고계란옷입은고기완자(480g)는 30% 할인된 6980원, 동원 명품해물완자(795g)는 20% 할인된 7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연중 최저가 수준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가공식품과 일상용품도 할인 판매한다. 동원 통그릴비엔나는 7970원, CJ제일제당 다담순두부찌개양념 1080원에 선보인다. CJ제일제당 햇반(210g/12개)은 1만3470원, 오뚜기 진라면매운맛(5개입) 3220원, 프릴 베이킹소다주방세제퓨어레몬(1L)은 3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생필품 50가지 가운데 18가지를 이마트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CJ제일제당 비비고왕교자는 9970원, CJ제일제당 고메크리스피핫도그는 68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 본부장은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새해에도 가격 경쟁력을 단단히 하겠다”며 “이마트 강점인 선제적 상품 기획 능력으로 고객이 가장 원하는 먹거리 물가 안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