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헬로비전이 설립 이후 최초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LG헬로비전은 6일 만 50세 이상이거나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1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LG헬로비전 첫 희망퇴직 실시, 만 50세 이상·근속연수 10년 이상 직원 대상

▲ LG헬로비전이 만 50세 이상 또는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18일까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LG헬로비전 >


 구체적 희망퇴직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사직서 제출 뒤 2025년 1월말까지 유급 휴가가 주어진다.
희망퇴직자에게 지급되는 퇴직위로금은 연봉의 2년치다. 임금피크제 대상자에는 퇴직까지 잔여 연봉의 50%가 지급된다.
퇴직성과급은 올해 연봉의 11.8%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케이블 방송 사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힘쓰고 있다"며 "희망퇴직자를 대상으로 퇴직 프로그램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