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생명 치매간병비보험의 보험약관이 다른 생명보험사 상품과 비교해 고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진 보험약관으로 평가됐다.

하나생명은 ‘무배당 하나로 연결된 치매간병비보험(해약 환급금 일부지급형)’이 보험개발원에서 시행한 제28차 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에서 생명보험업계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는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약관이나 상품설명서의 내용을 보다 알기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다. 전문 평가위원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명확성 △평이성 △간결성 △소비자 친숙도를 중심으로 약관 등을 평가한다.

보험약관 등 이해도 평가위원회는 제3보험을 판매하는 생명보험회사 20곳의 평가 대상 보험상품을 1개씩 선정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일반인 평가를 합산한 최종 점수로 등급을 결정한다.

하나생명 무배당 하나로 연결된 치매간병비보험은 다른 보험회사의 상품 5개와 함께 우수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14개의 상품은 양호등급을 얻었다.

특히 하나생명은 평가위원 평가 43.9점, 일반인 평가 39.6점으로 모두 83.5점을 받아 생명보험업계 중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김현백 하나생명 상품개발부장은 “하나생명은 보험약관 및 상품설명서를 고객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노력해왔다”며 “그동안의 수고가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