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미래 현장 관리자의 전문성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GS건설은 28일부터 30일까지 용인시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사내에서 선발된 현장소장(CM, Construction Manager) 후보군 29명을 대상으로 미래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CM 육성과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예비 CM 과정은 건설회사의 핵심인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해 기존 현장소장 육성 과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새롭게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CM으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 소통 스킬 등 기본적 소양을 배우는 기본과정과 초기 현장 개설관리, 현장 손익관리, 건설공사 관련 법률 등 실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전문 과정으로 구성됐다.

GS건설은 엔지니어들의 커리어에 맞춰 현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 교육 계획을 세웠다.

이번 예비 CM 과정 이외에도 △실무자로 성장하고 있는 입사 3년차 직원들을 위한 ‘부트 캠프(Boot Camp)’ △중간관리자로서 필요한 리더십과 역량 향상을 위한 ‘리부트 캠프(Reboot Camp)’ △현장 준공을 마친 엔지니어를 위한 재충전 프로그램인 ‘리차지 캠프(Recharge Camp)’ 등 모두 4개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건설업은 설계, 견적, 시공,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이뤄지지만 그 가운데서도 꽃은 시공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CM이다”며 “CM은 건설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원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 엔지니어들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리더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