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먹거리와 생필품을 초저가에 제공하는 ‘가격역주행’ 2분기 행사를 시작한다.

이마트는 19일부터 가격역주행 2분기 행사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가격역주행은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오히려 가격을 낮춰 고객 혜택을 늘린다는 의미를 담은 연중 프로젝트다.

이마트는 2분기 가격역주행 행사에서 60개 품목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이 가운데 29개 품목은 이마트에브리데이와 공동으로 론칭하며 8개 품목은 이마트24까지 오프라인 3사가 동시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시리얼을 1천 원대에 내놓는다. ‘켈로그 콘푸로스트’와 ‘첵스 초코’를 각 1980원에 판매한다. 정상 가격과 비교해 100g당 가격이 약 26% 저렴하다.

‘CJ명가 재래김/파래김’(20봉)은 기존 16봉에서 4봉을 늘려 5990원에 선보인다. 1봉당 가격을 10% 이상 낮췄다. ‘사조대림 스노우크랩킹’은 140g으로 증량해 약 43% 저렴한 5980원에 선보인다.

‘패밀리샐러드’는 모든 유통채널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인 2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목우촌 주부9단 라운드햄’은 증량 및 가격 인하를 통해 40% 저렴한 4980원에 판매한다. ‘사조대림 너겟 증량기획’은 모든 채널 최저가인 9980원에 살 수 있다. 

이마트가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백종원의 빽쿡 빽짜장’을 비롯해 ‘오뚜기 열라면’, ‘종가 포기김치’, ‘오뚜기 옛날 참기름’, ‘찹쌀 3kg’, ‘복음자리 스위트 딸기잼’도 특가에 선보인다. 

일상용품 카테고리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쏘피 바디피트 리얼흡수 생리대’는 4950원, ‘케라시스 클리닉 샴푸/컨디셔너’는 4900원에 판매된다.  
    
황운기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상품본부 본부장은 “1분기 가격역주행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2분기에는 이마트 3사 공동 운영 품목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가격역주행을 통해 고객들이 마트, 슈퍼, 편의점 등 어디에서나 생필품을 할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