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3년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실적.
전기차·배터리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지난해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별 판매실적 합계는 865GWh이며, 매출액으론 132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배터리3사는 매출 기준 시장점유율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6.4%로 2위, 삼성SDI가 7.8%로 4위, SK온이 7.5%로 5위를 기록했다.
중국 CATL은 30.6%로 선두를 지켰고, BYD는 10.6%로 3위에 올랐다.
출하량 기준으로는 CATL(35.6%)과 BYD(15.6%)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4.9%로 3위, SK온은 6.6%로 4위, 삼성SDI는 5.7%로 5위에 올랐다.
일본 파나소닉은 매출과 출하량에서 모두 6위를 기록했다.
7~11위에 있었던 중국 업체들은 그동안 서로 격차가 크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서서히 순위가 잡혀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CALB는 최근 고성장세를 보이며 7위에 자리잡았고, EVE(8위)와 고션(9위)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파라시스(Farasis)와 선와다(Sunwoda)는 각각 10위와 11위로 근소한 격차로 10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SNE리서치 측은 “배터리 업체별 매출과 출하량을 보면 규모 측면에서 상위 10위권(톱10) 위상이 더 커지고 있다”며 “출하량은 10위권 배터리 업체 비중이 94%를 차지하고 있고, 상위 5위권 비중도 78.4%로 나타났다. 선도(퍼스트 티어) 업체의 시장 지배력이 상당히 높고, 당분간 이 구도가 쉽게 깨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