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시중은행장을 만나 외환시장 선진화에 따른 은행의 역할을 강조한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7일 오전 10시 국내 시중은행 5곳의 은행장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한다.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은행장을 만난다. |
간담회에 참석하는 시중은행은 △KB국민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이다.
이들은 기재부가 선정한 외환 선도은행 7곳 가운데 JP모간체이스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등 외국계 은행을 제외한 국내은행 5곳이다.
외환 선도은행은 재무 건전성과 신용도 등이 양호한 외국환은행 가운데 매수·매도 거래실적이 우수한 은행을 1년 단위로 선정하는 제도다.
선도은행은 거래실적에 비례해 외환 건전성 부담금을 최대 6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최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위해 외환시장 선도은행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잘 알려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