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그룹 홈페이지를 새 단장했다.

KB금융은 차별화한 고객 경험과 활용도 강화를 위해 그룹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KB금융은 이번 홈페이지를 PC나 모바일, 태블릿 등 디바이스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개발했다

반응형 웹은 웹의 해상도, 레이아웃 등이 기기의 스크린 환경에 따라 반응해 유동적으로 변환되는 웹페이지를 말한다.

KB금융은 홈페이지 개편 과정에서 △다양한 콘텐츠 제공 △접근성 강화 △사용자 편의성 등 3가지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콘텐츠와 관련해서는 기존 투자정보에 채용정보, 디지털콘텐츠 등 신규 콘텐츠 요소를 강화했다.

각 계열사에 분산된 채용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취업준비생의 의견을 반영해 ‘KB Careers(이하 인재채용 홈페이지)’를 만들고 젊은 세대 중심으로 요청이 들어온 그룹 캐릭터 ‘스타프렌즈’ 이미지 소스 제공을 위한 ‘스타프렌즈 갤러리’를 새로 열었다.

접근성 강화를 위해서는 사용자가 자주 찾는 메뉴를 우선 배치하고 연관성 있는 메뉴별로 재배열했다. 해외고객들을 위해 기존 영어, 일어, 중국어 외에 KB금융의 주요 진출국인 인도네시아어도 추가 도입했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수의 정보가 한 번에 노출되던 기존 홈페이지와 달리 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주제 및 중요도에 따라 영역별로 구분해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스크롤 동작에 따라 화면이 확대되고 카드뉴스 정보가 표출되는 등 사용자 중심의 기술적 요소도 더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최근 기업 홈페이지는 회사의 소식을 전하는 공신력 있는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허브로 KB금융 고객과 구성원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