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미국에서 트렁크 잠금장치 결함으로 옵티마 등 차량 약 32만 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한다.

31일(현지시각)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기아 미국법인은 2016∼2018년형 옵티마와 2017∼2018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 및 옵티마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016∼2017년형 리오 차량 가운데 일부를 리콜한다.
 
리콜 대상 차량은 모두 31만9436대다.

이들 차량은 트렁크 래치(잠금장치) 베이스가 균열돼 트렁크가 열리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 규정에 어긋나는 것이다.

해당 차량을 판매한 딜러는 차량의 트렁크 래치 베이스 부품을 무료로 교체해 준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