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IG넥스원이 태국 국제방산전시회에 참가해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다양한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8월29일부터 9월1일까지 4일 동안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 ‘D& S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D&S 2022는 올해 10회를 맞는 육·해·공 종합 국제방산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고위급 국방관계자와 45개 나라 400여 개 방산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천궁-Ⅱ를 비롯해 신궁, 한국형GPS유토폭탄(KGGB), 해궁, 비룡 및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등을 선보인다.

LIG넥스원은 '지속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 수출확대가 중요하다'는 구본상 LIG 회장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미국,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순차적으로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해외사업 전문 인력 확보 및 전문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 LIG넥스원은 해외 수주마케팅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 2월에는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 열린 무인·로봇 분야 전시회인 'UMEX 2022', 3월 사우디 방산전시회인 'WDS 2022'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DSA'에 참가했다. 

그리고 올해 4월에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전시회인 'ADAS 2002'에 참가해 해외 수주마케팅을 펼쳤다. 7월에는 미국 해군이 주도하는 세계 최대 다국적 연합 해상훈련인 '2022 환태평양훈련(RIMPAC)'에서 26개국 해군 관계관들을 대상으로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을 소개했다. 

LIG넥스원은 다가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INDO DEFENCE 2022)에도 참가해 K-방산의 우수한 기술역량을 알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은  "대한민국이 세계적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자국 무기를 수출하는 국가가 되기까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방산업체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LIG넥스원은 K-방산을 세계시장에 알리는 선도기업으로서 글로벌 방산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