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반기에 접어드는 증시에서 기관이 사들이는 종목과 고배당주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최근 3년간 증시를 분석한 결과 7월은 주력 종목에 대한 수급유입 효과가 있었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 시중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7월은 하반기 첫달인 만큼 기관의 수급 응집력이 높고 이에 따라 모멘텀(주가상승요인)을 강하게 형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이 연구원은 7월 수익률이 높았던 종목으로 높은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을 보이는 종목과 실적향상이 예상되는 종목을 꼽았다.

결국 7월에는 고배당, 기관 수급모멘텀과 실적상향 등을 주로 살펴봐야 한다고 이 연구원은 조언했다.

구체적으로 KT, LX인터내셔널, LX세미콘, 두산, 대한제강,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해상, SGC에너지, 한세실업, 코리안리, JB금융지주, 에스에프에이, SNT모티브, GS, 한일시멘트, 풍산, DB손해보험 등이 추천됐다.

이 연구원은 "시장의 방향성을 따라가기 보다는 고배당주 등에 대한 관심으로 시장을 웃도는 투자실적(아웃퍼폼)을 내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