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B손해보험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
안정적인 이익흐름과 높은 배당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

▲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부회장.


24일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DB손해보험 주식 목표주가 8만6천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
전날 DB손해보험 주가는 5만9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
DB손해보험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합산비율 100%를 하회(99.6%)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합산비율은 보험사의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합으로 100%보다 낮으면 이익이 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우선 장기 위험손해율이 개선되고 자동차 손해율 역시 안정적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정 연구원은 "1분기 장기 위험손해율에 부담을 줬던 백내장 시술 비용 과다청구가 2분기에는 확연히 감소할 전망이다"고 바라봤다.
​
업계와 금융당국이 과잉진료와 의료비 과다청구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
최근에는 대법원에서 백내장 시술을 무조건 입원 치료로 볼 수는 없다고 판결하면서 지금처럼 과다한 백내장 비용 청구는 향후에도 재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정 연구원은 바라봤다.
​
자동차보험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에 따라 손해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소폭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안과 업계의 보험사기 대응노력에 따른 것이다.
​
정 연구원은 "코로나19 반사이익 소멸에도 안정적인 손해율이 가능하다는 점이 2분기 실적에서 확인되면서 '위드코로나(거리두기 단계적 완화)'에 따른 우려는 한층 옅어질 전망이다"고 낙관했다.
​
DB손해보험은 2분기 별도기준으로 순이익은 246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하는 것이며 시장전망치도 웃도는 실적이다.
​
DB손해보험은 2022년 영업이익 1조1840억 원, 순이익 854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각각 2021년과 비교해 11%, 10% 늘어나는 것이다.
​
여기에 2021년과 유사한 배당성향(27.4%)을 적용한 주당배당금(DPS)은 3900원으로 시가배당률은 6.6%에 이른다.
​
정 연구원은 "안정적 손익관리와 높은 배당매력, 경기 방어주로서 강점이 부각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