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에 가상자산 정보 조회 기능을 추가한다. 

NH농협은행은 30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리아와 가상자산 정보 조회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빗썸은 NH농협은행에 고객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안전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기업형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고객의 가상자산 보유현황을 보여주는 것은 국내 금융사 가운데 NH농협은행이 처음이다.

NH농협은행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NH마이데이터’ 이용 고객은 7월부터 기존 금융자산과 실물자산뿐 아니라 가상자산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심현섭 NH농협은행 데이터사업부장은 “현재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와 제휴 서비스 발굴을 위해 협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