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나란히 오르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세를 이어오던 미국증시 3대 지수가 반등하자 국내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2.49포인트(0.86%) 오른 2626.7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15억 원, 개인투자자는 5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26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실시간 급등주는 사조동아원(20.17%), 대한제당우(17.25%), 신송홀딩스(16.12%) 등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20%), LG에너지솔루션(0.87%), SK하이닉스(0.44%),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네이버(0.55%), 삼성SDI(1.87%), 현대차(0.27%), 카카오(2.44%), LG화학(0.98%) 등 주가가 오르고있다.

기아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수준에서 사고팔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3.00포인트(1.52%) 상승한 866.08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5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219억 원, 기관투자자는 2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실시간 급등주를 살펴보면 마이더스AI(21.15%), 한일사료(15.58%), KG모빌리언스(13.20%) 등 주가가 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76%), 셀트리온헬스케어(1.65%), 엘앤에프(3.25%), HLB(7.06%), 카카오게임즈(1.82%), 펄어비스(1.72%), 셀트리온제약(2.22%), 리노공업(1.75%), 천보(2.76%), 스튜디오드래곤(1.13%) 등 주가가 모두 오르고 있다. 

직전 거래일인 13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오른 덕분에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는 진정되고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13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66.36포인트(1.47%) 상승한 3만2196.6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3.81포인트(2.39%) 오른 4023.8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34.04포인트(3.82%) 더해진 1만1808.00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5일부터 6거래일째 이어온 하락세를 끝내고 반등에 성공했고 나스닥지수는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일일 상승률을 보였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