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수익성 개선 중심의 사업전략 변화로 중장기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됐다.

▲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CJ대한통운 목표주가 17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CJ대한통운 주가는 11일 12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올해 1분기 예상보다 크게 택배 사업이 부진했다”며 “글로벌 사업부는 마진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8570억 원, 영업이익 757억 원을 냈다. 2021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57.2% 각각 늘어난 것이다.

정 연구원은 “택배파업으로 물동량이 10.5% 줄어들며 예상보다 큰 감소폭을 보였다”며 “다만 택배평균단가는 2290원으로 1년전보다 14.5% 상승하면서 물동량 감소를 만회했다”고 분석했다.

CJ대한통운의 택배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8466억 원, 영업이익은 280억 원을 냈다.

정 연구원은 “글로벌 부문은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며 “포워딩 및 해외법인 등의 물동량 강세와 운임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봤다.

CJ대한통운의 글로벌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2460억 원, 영업이익 172억 원을 냈다. 1년전보다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71.0% 늘어난 것이다.

중장기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는 택배부문 물동량이 정상화되면서 분기당 1천 억 규모의 이익창출력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수익성 중심의 사업전략 변화로 영업이익률이 4~5%까지 중장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CJ대한통운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2770억 원, 영업이익 402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17.0%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