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청라 하나드림타운 구축사업 3단계에 착수한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그룹 본사를 건설하는 하나드림타운 3단계 조성사업이 15일 착공한다. 
 
이번에 공사가 시작되는 하나드림타운 3단계 사업은 조성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하나금융그룹 관련 계열사 6곳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1단계로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 센터가 준공돼 1800명이 입주했고 2단계로 글로벌 인재개발원이 2019년 5월에 완공됐다.

하나금융그룹은 2014년부터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청라국제도시 안 24만6천㎡ 부지에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와 시설을 모으는 하나드림타운 건설을 추진해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착공식을 하루 앞둔 14일 현장을 방문해 “공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예정된 날짜에 차질 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