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베트남 견과류 브랜드 시장에 진출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견과류 브랜드 ‘쏙포’(Sóc Phố) 제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판매하는 견과류 브랜드 ‘쏙포’ 제품 이미지. <오리온>


쏙포는 베트남어로 다람쥐를 뜻하는 ‘쏙(S&oacute;c)’과 도시를 의미하는 ‘포(Phố)’를 결합한 단어로 ‘도시다람쥐’라는 이름이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주로 생산되는 캐슈너트와 현지에서 소비가 크게 증가한 아몬드를 견과 원물로 선정했다.

쏙포에는 차별화된 코팅기술이 접목돼 치즈맛과 김맛, 허니버터맛, 매콤한 사테소스맛 등 4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오리온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견과류 등을 활용한 건강식단을 활발히 공유하고 간식으로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견과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기준 현지 견과류 소매시장 규모는 1조5천억 원 수준으로 최근 7년 가운데 가장 높은 6.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Tet, 설)’을 앞두고 현지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편의점 채널을 중심으로 한 판매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리온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쌀과자와 양산빵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신성장동력을 마련한 데 이어 견과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제품 개발 역량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카테고리를 지속 확대해 베트남 1위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