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건강검진 결과서처럼 기업진단 보고서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IBK기업은행은 기업의 현재 상태와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분석, 진단해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 1단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은 병원에서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의사에게 처방을 받는 것처럼 기업의 경영, 재무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지원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진단 → 맞춤형 처방 → 연계지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재무제표 등록만으로 진단결과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양한 내·외부 데이터를 비대면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기업진단과 솔루션 제안 단계까지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진행한다.

표와 그래프를 활용해 기업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빅테이터를 통해 기업의 경영환경, 경쟁사, 거래처 등을 분석해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고객용 기업진단 보고서는 진단요약과 함께 금융거래‧신용도 등 항목별 상세 분석, 상품·서비스 안내로 구성되며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목차와 보고서 해설이 참고자료로 제공된다.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은 2단계로 나누어 시행되며 이번 1단계는 총자산 30억 원 이상인 제조업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단계는 총자산 30억 원 이상인 비제조업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12월 말부터 확대 적용한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고객과 공유하고 최적화된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단순한 금융조력자를 넘어서 금융주치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