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10월27일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최신기술동향을 공유하는 콘퍼런스를 열고 삼성전자 기기에 사용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7일 온라인으로 삼성 개발자콘퍼런스(SDC)를 개최했다.
인공지능플랫폼 빅스비와 사물인터넷플랫폼 스마트싱스, 보안플랫폼 녹스 등 삼성전자가 개발한 여러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운영체제를 소개하고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개발자들이 이런 플랫폼을 통해 더 원활하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빅스비의 음성인식 반응속도 개선과 스마트싱스의 연결성 및 호환 확대, 녹스의 보안기능 강화 등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노력도 소개됐다.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운영체제 ‘타이젠’을 기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도 공개됐다.
이는 전자칠판이나 디지털사이니지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디스플레이제품을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될 사용자 인터페이스 ‘원UI4’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원UI4는 폴더블 스마트폰 등 다양한 형태 스마트폰에서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개발자 콘퍼런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플랫폼 기술에 관련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가 세계 개발자들과 협력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모두의 삶을 더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만들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